부산 서구시니어 클럽은 서부 경찰서와 협력하여 서구지역 각 지구대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하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같이 각종 성범죄, 학교폭력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범죄가 우리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묻지 마 폭행’과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돌발성 범죄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평균 400명으로, 매년 경찰관 수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범죄가 일어나는 횟수에 비해 예방하기 위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부족한 순찰인원을 보충하기 위하여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단 어르신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단 참여자들은 전직 경찰, 군인, 소방 직렬의 전직 보안요원 경력, 주택 수리 분야 경력 및 관련 분야 자격증을 소지해 전문적인 관련된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였으며, 서구 내 취약지역 야간 방범 활동을 하여 신고 대상 사진 촬영 및 목록을 정리해 안전신문 고단의 신고 대상 목록을 현장 검증한다.

부산 서구시니어 클럽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이 이루어지고, 지역 내 위험 및 생활 불편 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 개발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